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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 여동생 있냐?” “…….” “아니면 누나는….” . . . 한태준 (18, 남) “이게 김지운 그 새끼라고?” 교내 유명한 불량학생이지만 큰 키와 반반한 외모 덕에 인기는 많다. 태준은 최근 짝사랑을 하고 있다. 수학여행 때 마주친 여자애다. 반년 넘게 그 애의 자취를 찾기 위해 온 학교를 뒤졌다. 상사병에 시름시름 앓는 와중에, 같은 반이 된 한 녀석이 굉장히 거슬린다. 생긴 게 꼭 그 여자애와 닮았다. 남자만 아니면. 괜히 꼴 보기 싫어서 의자도 차고 욕도 했다. 근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그 여자애가 이 녀석과 동일인물이란다. 무려 여장콘테스트에 나가셨단다. 이런 젠장. 더 꼴 보기 싫어졌다. - 김지운 (18, 남) “선생님. 자리 좀 바꿔 주세요.” 어느 날부터 한태준이 자꾸 이상한 걸 묻는다. 여동생이 있는지, 누나가 있는지, 쌍둥이는 아닌지……. 없다는데 자꾸 물어 봐서 귀찮아 죽겠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꾸 이유도 없이 괴롭히기까지 한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는 갑자기 초코우유를 주질 않나 영문 모를 행동들을 한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