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TOON

검색
완결

겨울 지나 벚꽃(개정판)

밤우

불미스런 사고로 부모를 잃은 해봄은
어머니의 친구 집에 맡겨져 동갑내기 태성과 함께 살게 된다.

"해봄이랑 형제 되기 싫다고!"

어린 시절부터 친했던 태성과 해봄은 한집에 살게 되면서 서먹해졌으나,
한 사건을 기점으로 서로 간의 오해를 풀게 되는데…

"나 싫어한 거 아니었어?"
"내가 널? 오히려 날 싫어한 건 너잖아."

어색함이 풀리면서 둘은 점점 더 서로에게 이끌리기 시작하고
태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해봄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모르겠어. 내가 뭘 어떡해야 하는지..."
"지금은 우리만, 나만 생각해줘."

과연 그들 사이에도 봄이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