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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져도 좋은

페일핑크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최서린,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사이,

그러나 좋은.
그래도 사랑하는.
그렇게 뜨거운.

여전히 내 삶의 이유는 너다.
매 순간, 나는 너를 느끼고 싶다.

《찢어져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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