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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님, 저 말고 쟤요

아잉조아푸딩

장르 소설이라는 걸 접해본 적 없는 내가 소설책에 빙의되었다고 한다.
제국 최고의 미녀 타이틀을 안고 있는 백작 영애에게.
그것도 19금 노모럴 역하렘 소설 속의 조연. 슬프게도 원작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는 설정이라나 뭐라나.

…정말 맙소사가 따로 없다. 비상! 도움!

그리고 나와 원수처럼 지내던 동창 친구 유하린이 이 소설 원작자이자 여주인공이란다.
자기가 차원이동을 해서 내 약혼자를 비롯한 소설 속의 남자들을 여럿 거느리는 설정이라고.

‘네 뜻대로 되진 않을 걸?’

내 약혼자만큼은 유하린의 마수에서 구해내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상하게 다른 남주들까지 나를 가만히 두질 않는다.

“오늘 밤, 그대와 함께 잠들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집착의 끝판 왕을 보여주는 내 약혼자 대공은 물론이고,

“내게 흑심을 품은 것 같은데? 아닌가?”

제국의 황태자이자 내 약혼자의 형이라는 놈이 껄떡거리는 것도 모자라,

“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제국이고 공국이고 전부 날아가는 거다? 너 잘 생각해야 할 걸?”

제국의 수호자라는 드래곤까지 자꾸 나한테 질척거린다.

흑, 나 그냥 평범하게 사랑하고 싶으니까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어!


#책빙의 #차원이동 #원작역하렘
#원작 남주들이 이상해요
#집착 #계략 #복수
#그럼에도 로코
#세상에 여주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집착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