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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친구의 새어머니가 될 천사가 너무 착해서

박꾼

하프 후작가의 막내,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자라난 디아네 하프.
그녀 인생에 위기라고는 없어보이지만, 어느날 디아네는 골목길에서 불량배와 마주친다.

“두 번 말하지 않겠다. 당장 비켜라. 귀족을 겁박한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겠지?”

검이라도 들고 나올 걸!
뒤늦은 후회가 몰려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디아네는 그저 발을 동동 굴리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그때,

—빡!

디아네의 앞을 가로막고 있던 산만한 사람이 눈을 까뒤집고 스르륵 쓰러졌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한 뼘 두께의 책을 쥔 천사가 서 있었다.

눈앞에 나타난 천사 같은 구원자. 디아네는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다.
강인한 성정과 선량한 인품, 아름다운 외모까지. 이런 사람이 천사가 아니면 누가 천사일까?

그런데, 그런 내 천사가 누구랑 결혼한다고? 내 절친한 친구의 아버지? 그것도 정략결혼?

디아네는 천사와의 결혼을 엎기위해 결혼을 파투낼 생각이다.
바로 소꼽친구 르슈에피와의 결혼을 통해.

…어쨌든 내 천사의 결혼만 엎으면 다 되는 일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