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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에클레어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
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
“입 닥쳐.”

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

“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
“네가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기만뿐이라면 그리해.”
“네?”
“다시 말하지만, 난 내 건 아껴. 내 허락 없이 네 몸에 상처 내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