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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갑내기 상사와 운명의 실

금사슬나

그 시절 학교 여자애들의 첫사랑,

윤재민이 ‘한재민’으로 성이 갈려 컴백했다. 재원 전자 사내 아이돌, ‘얼음 왕자님’ 타이틀을 달고서!

“근데, 너 왜 나 모른 척해요?”

세상에나… 다이어트로 외모가 180도 변해 버린 날, 한재민이 기억한다!? 그리고 나는 학창 시절, 그에게 진 2,500만 원어치 빚이 있는데…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하지 않나?”

2,500만 원. 그것은 한재민이 멱살처럼 틀어쥔 내 약점이자, 아버지의 목숨값이었다.

그 돈으로 날 협박해 노예처럼 부리는 한재민. 그런데… 얘가 재원 그룹의 숨겨 둔 아들이라고!?
하늘에서 떨어진 채권자가, 순식간에 낙하산 상사까지 되어 버렸다.

“이제 내 멱살 좀 놔줄래? 이 쓰레기 같은 자식아.”

나는 한재민 팀장 얼굴에 사표를 던졌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2,500만 원까지 함께.
한재민은 그 자리에서 사직서를 찢어 버린다.

“명령입니다. 퇴사 못 해요.”
“미쳤니. 네가 뭔데.”
“조 대리님한테 마음을 줬잖아요, 내가.”

한재민이 나를 악력으로 당겼다. 입술이 닿을 듯 가까웠다. 으르렁거렸다.

“대리님이 퇴사하면 내 마음이 곤란해질 거 같거든.”

수상하고 섹시한, 채무 청산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