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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미치도록 너를 원해

꼬물리에

“제발 저 두 사람에게 천벌을 내려주세요.”

몸 바쳐 마음 바쳐 모든 걸 바쳐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자신의 직장동료와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한 서희는 정신이 나가 버린다.
게다가 남자친구에게 속아 적금 통장까지 내어줬던 그녀는 빈털터리까지 되는데..

충격과 절망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한 그녀는
자신을 집어삼킬 차디찬 겨울 바다를 찾아 한강 다리 위로 간다.
“정신이 좀 듭니까?”
운명처럼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가 있다.
조각 같은 외모, 차가운 말투, 국내 최대 물류재벌 그룹 후계자 서민준.

“일찍 죽기엔 너무 아까운데 그럴 거면 당신 나 줘요, 서희 씨.”
여자라면 치를 떤다는 철벽남 민준이 그녀에게만은 그답지 않게 자꾸만 다가오는데..

“내가 어떻게 당신을 원할 수가 있겠어요, 감히...”
서희는 그를 밀어내려 한다.
“서희 씨, 제발 자신에게 솔직해져 봐요. 말해요, 어서. 오늘밤 나와 같이 있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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