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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아이는 성좌들의 사랑을 받는다

민트초코홍차

내가 쓴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소설은 피폐물인 데다 미완결이라는 거다.

[성좌, ‘꽃과 님프의 여왕’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스템 창이 뜨며 성좌가 나타난다.
내 소설에 이런 설정은 없었는데?

“아모것두 안 말해 주묜서.”

[‘꽃과 님프의 여왕’이 가슴을 움켜쥡니다.]
[‘황금 들판의 수호자’가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니푸르의 사서’가 심호흡을 합니다.]

발음도 잘 안 되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말하자,
귀엽다며 난리를 치는 성좌들.
알고 보니 이 소설을 완성시키려고 날 책 속으로 불렀다는데!

일단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 책 속의 악역부터 막아야겠다.

그런데 악역인 공작은 생각보다 다정한 듯하고,
메인 남주인 황태자는 갑자기 이곳으로 온다는데…

그래, 기왕 만나게 된 거 집착의 싹을 잘라 주겠어!

“나도 리체랑 있는 게 좋아.”

왜인지 나와 단둘이 있는 걸 좋아하는 듯한 프리데릭.
나, 이 소설 무사히 완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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