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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공작 전하의 하나뿐인 협력자가 되었습니다

최바론

19세기 초중반 브리테니엘 제국.
읽어본 적도 없는 소설 속 세상.

기차와 총, 신문과 커피가 있는 세계관에 나는 환생했다.

전생의 첨단 기술로 판타지 소설을 써서 제국 최고의 인기 작가에 등극했다.
타고난 신분도 귀족에다가 마법사다.

이제 승승장구해서 인생 좀 피려나 했더니····
하필이면 마법사 연쇄 살인 사건이 터졌다?

“수사본부에 가문 대표로 참석하라는 명입니다.”

황명이라 하는 수 없이 수사본부에 참여했더니 여긴 흡사 멍멍이 놀이터.

“공작 전하! 제 딸을 한 번만 만나주시겠습니까!”

자문위원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는 저 수사장,
황제의 사촌인 펜버 공작은 나와 껄끄러운 사이다.

나와 눈을 마주친 공작이 씩 웃었다. 심장이 서늘해졌다.

*

“지난번에 레이디가 절 책임지겠다고 했죠? 훌륭한 숙녀는 입 밖에 낸 말을 함부로 번복하지 않습니다.”

그가 슬그머니 장골로 손을 내렸다.
나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나는, 인생을 걸고 그를 책임져야 할 운명인 것 같다.

이 사건, 해결은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