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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피아노의 잔상

완두콩알

‘너는 나의 글이 되었는데 나는 어째서 너의 음악이 되지 못한 걸까?’


고등학교 시절, 피아노가 있던 교실에서 한 없이 운명에 가까운 우연 속에서 만난 체이와 현.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신기하고 행복했던 체이는 자신의 글만큼 현과 늘 함께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의 마음은 달랐을까, 그의 여자 친구 혜민의 등장은 체이에게 큰 슬픔이자 장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에게 당돌하게 다가온 인연, 아니 무례한 불청객!



“어차피 이렇게 될 줄 알고 왔습니다. 작가님의 약속은 매번 뒤로 미뤄지니까요.”



큰맘을 먹고 있던 현과의 약속도 깨졌는데 다짜고짜 집으로 밀고 들어온 담당 편집자 최세준!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이 사람일까? 남한테 추한 모습을 별로 보이고 싶지 않은데.

가뜩이나 심란한 마음을, 멋대로 들쑤셔 놓는 이 남자는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