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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달콤한 계약 부부

우서라

S.I그룹 비운의 황태자 강은호.
자유를 누리던 그에게 느닷없이 채워진 족쇄! 내내 방목하던 아버지는 정략결혼으로 그를 옭아매려 한다.
뭔가 변수가 필요했던 순간 만난 그녀.
동남기업 삼녀 채이수.
허울뿐인 타이틀을 가진 그녀 역시 정략결혼이란 명목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태였다.
"결혼 나랑 합시다. 내가 해 줄게요.“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도피처이자 안식처가 필요했던 이수에겐 거부하기 힘든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과 같았다.

S.I그룹 차남 강은호와의 결혼.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었다.
대체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인 걸까?
삶이 무료해서, 평탄하기만 한 삶이 재미없어서 저를 한낱 유희 거리로 여겨서?
고개를 다시 돌린 이수는 불안하게 꼼지락대는 제 손가락에 시선을 붙박았다.
그런 그녀를 은호는 가만히 바라봤다.
“2년.”
이수가 다시 은호를 봤다.
“기한은 2년이에요. 우리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기한.”
이수의 눈이 커졌다.
“지금 현 상황을 이해 타산적으로 따져 봤을 때 채이수 씨와 난 꽤 괜찮은 파트너가 될 거 같은데. 어때요?”
이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2년 동안 내 아내가 되어 주는 거…… 내가 이수 씨한테 바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