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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키워서 잡아먹혔다

소름이당

과자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마녀에게 빙의됐다.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곱게 돌려보내 줬는데.

“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

10년 뒤, 그들이 다시 날 찾아왔다.

***

“넌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

어느덧 발음이 분명해진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날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건데, 그걸 착각해서 여자로서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닙니다.”

헨젤이 딱 잘라서 부정했다.

“이엘은 제가 그런 것도 구별하지 못할 만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건…….”
“제 마음을 가볍게 보지 말아주세요.”

헨젤이 이엘의 손을 끌어다 제 가슴 위에 가져다 댔다.

“전 진심으로 이엘을 좋아하고 있습니다.”